오행산(마블마운틴) ^^

 

몇달 후 두번째 다낭여행을 기다리며

지난 억을 다시 들춰보고 있어요 ^^

 

다낭에서 호이안 또는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오면서 중간에 들르기 좋은 오행산 !

내리막 오르막이 있긴하지만, 심하지 않고 작은 사원도 있고, 동굴도 있고, 지대가 높아 풍경도 좋은 장소였어요.

 

숲속길 따라 산책로도 잘 되어 있구요. 가는 도중 간단하게 음료 마실수 있는 가판도 몇개 있었어요.

날은 덥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땀도 잠깐씩 식혀줄 수 있었고,

동굴안으로 들어가면 또 시원했어요. 조각상 뒤쪽으로 설치한 인공조명은 다소 이상했지만요 ㅎㅎ.

 

거창한 풍경을 기대하시거나 유명 관광지에 빗대면 실망하실수도 있을 수 있지만,

베트남스러운 자연과 가벼운 산책, 자연속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오행산에서의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.

 

아주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돌아보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.

다낭에 특별한 관광지가 많이 없는만큼, 시간여유가 되신다면 간단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^^